우리카드가 20~30대를 겨냥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우리카드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COOKIE CHECK)'를 내놨다고 5일 밝혔다.
▲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COOKIE CHECK)' 사진. |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는 25~35세 나이대의 체크카드 이용 습관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만들어졌다.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의 현금을 돌려 받을 수 있고 해외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온라인쇼핑몰과 편의점, 영화관, 어학원 등에서 현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담았다.
지난달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더라운지멤버스' 혜택을 통해 세계 1천여 개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하고 결제한 사람에게 1천 원을 추가로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20대와 30대의 선호도가 높은 OK캐시백, CJONE 멤버십 카드 기능도 탑재해 카드 한 장으로도 여러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연다.
8일부터 5월 말까지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를 발급 받고 2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 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체크카드 상품은 국내나 해외 혜택 가운 한 가지에 집중해 둘 모두를 한 카드에 담아낸 상품은 보기 드물었다"며 "쿠키 같은 달콤한 혜택들이 선별돼 탑재된 만큼 고객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