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가 전라북도 익산에 마련한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하림그룹 지주사인 하림지주는 2018년 말에 완공된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새 사옥으로 입주한다고 4일 밝혔다.
▲ 전라북도 익산에 새로 지은 하림그룹 새 사옥. <하림그룹> |
현재 새 사옥에는 하림의 사육부문과 하림산업, HS푸드 등이 이전을 마쳤다.
하림지주는 이르면 올해 3월 말에 새 사옥으로 입주를 끝내기로 했다.
새 사옥은 익산시 마동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031㎡ 규모로 건축됐다.
하림그룹은 앞으로 전라북도 농식품산업 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 농업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림그룹은 전라북도 익산에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완성해 1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세웠다.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은 익산에 하림공장과 하림종합식품단지, 식품가공 플랜트 3축을 말한다.
하림그룹은 이미 하림과 하림식품 등 17개 계열사 본사를 전라북도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55개 사업장에서 2700여 개 직접 일자리와 협력사, 계약사육 농가 등 1200여 개 간접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지주의 새 사옥은 농식품산업에서 하림그룹의 비전과 실행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