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LG, 화재 구조 도운 박명제 포함 3명에게 100번째 'LG의인상' 줘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3-04 17:0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가 불길에서 시민을 구한 박명제씨 등 3명에게 ‘LG 의인상’을 준다. 100번 째 의인상 선정이다.

LG는 2월 경남 김해시 주택 화재현장에서 11명의 이웃을 구조한 박명제(60)씨와 신봉철(52)씨, 부산광역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4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LG, 화재 구조 도운 박명제 포함 3명에게 100번째 'LG의인상' 줘
▲ (왼쪽부터) 박명제씨, 신봉철씨, 성지훈씨. < LG >

전기설비업을 하는 박씨는 2월9일 오후 집 근처에서 강한 폭발음이 나고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한 뒤 2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주민 1명이 그의 어깨를 딛고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왔다.

인근에서 타일시공사를 운영하는 신씨도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고립돼 있던 주민 6명과 화상을 입고 계단에 쓰러져 있던 주민 1명을 구했다.

박씨와 신씨는 소방대원 도착 후에도 남아있는 주민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소방사다리를 지지하는 등 구조활동을 도왔다.

이들은 “사람들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자 나도 모르게 건물로 올라가게 됐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성씨는 2월21일 새벽 6시경 부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뛰어들어 제압했다.

성씨는 “급박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위험할 수 있겠다고 느꼈지만 여자 분이 혼자 있다는 생각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LG 의인상 선정 이유를 놓고 “자신도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용기 있는 시민들의 행동을 함께 격려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숨진 정연승 상사에게 첫 번째 LG 의인상을 시상한 이래 100번 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