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대구 지역 금융 소외계층의 신용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DGB새출발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의 'DGB새출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 DGB대구은행>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의 행장 취임을 기념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기회를 주기 위해 금융회사 최고 수준의 채무 감면율을 적용한다.
오래동안 대출을 갚지 못한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40~90%의 채무 감면율을 적용하고 최대 5년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상환 인센티브를 주는 등 금융 소외계층의 상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