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3-03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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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기업고객을 위한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3일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기업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은 3일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기업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
환전이 필요한 기업고객은 신한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외화를 수령할 임직원의 정보와 통화, 금액을 입력하면 환전할 수 있다.
환전 거래마다 외화를 수령할 임직원을 최대 2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환전 거래를 마치면 외화를 수령할 임직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임직원은 신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수령장소를 등록하면 된다.
외화는 공항과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외화 ATM기기 등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기업 비대면 환전 서비스는 미국 달러(USD), 유로(EUR), 일본 엔화(JPY) 등 주요 18개 나라 통화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기업 명의로 환전 거래를 하려면 임직원이 통장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했지만 기업 비대면 환전 서비스로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