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를 구매한 뒤 나중에 5G 모델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부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에게 갤럭시S10 5G 스마트폰 교체 혜택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S10 The 슈퍼찬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모델. |
4일부터 13일까지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를 구매한 이용자가 3만 원을 내면 이 부가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The 슈퍼찬스 가입자는 나중에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된 뒤 10일 안에 3만 원을 추가로 내면 그동안 사용하던 갤럭시S10 구매 가격을 모두 돌려받고 5G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면 부가 서비스 가입 금액과 추가 부담금을 합쳐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가 5G통신을 상용화하는 3월 말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싶지만 지금 당장 갤럭시S10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가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갤럭시S10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고객들에 더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