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앤티가 세계적 제과회사인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제품을 국내에 독점으로 수입해 판매하며 식품 유통사업을 확대한다.
서영이앤티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으로 수입해 유통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주요 제품들. (왼쪽부터) 호올스, 밀카, 토블론. <서영이앤티> |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의 계열사로 생맥주 냉각기를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식품 유통사업도 진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서영이앤티는 ‘호올스’와 ‘토블론’, ‘밀카’ 등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식품 브랜드를 독점으로 수입해 국내시장에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은 1903년 에 설립된 미국 식품회사인 크래프트푸드에서 분사한 회사로 현재 50개 이상의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허재균 서영이앤티 상무는 "앞으로 몬델리즈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이앤티는 3월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쉐라톤 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앞으로 사업방향을 소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