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원익IPS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의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8 09: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기업인 원익I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시설투자를 확대하며 원익IPS에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원익IPS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의 수혜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원익IPS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원익IPS 주가는 2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퀀텀닷 올레드(QD-OLED) 패널에 시설투자를 시작하면서 원익IPS의 장비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퀀텀닷 올레드 패널은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중인 차세대 TV 패널 기술이다.

원익IPS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2018년 1200억 원에서 2020년 46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잉에 대응해 2019년 시설투자를 줄이겠지만 2020년부터 생산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원익IPS에 긍정적으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원익IPS는 10나노대 D램과 5세대 3D낸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수주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원익IPS는 2019년 퀀텀닷 올레드 패널용 장비 수주, 2020년 메모리반도체 장비 수주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2020년부터 실적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원익IPS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7520억 원, 영업이익은 91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5.8% 늘지만 영업이익은 14% 줄어드는 수치다.

그러나 2020년 매출은 1조1285억 원, 영업이익은 2074억 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