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이마트 지점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2-26 11:4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이마트의 지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아차, 이마트 지점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 기아자동차 '쏘울부스터EV'.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 등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마트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와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전국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주요 지점에서 3월 출시 예정인 쏘울부스터EV를 비롯한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열고 관련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체험형 가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트다.

또 이마트가 현재 전국 13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렉트로 하이퍼차져 스테이션(이마트 전기차 충전소)’에 전기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선예약과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충전을 위한 시간 확보도 돕는다.

이마트는 일렉트로 하이퍼차져 스테이션 수를 올해 48개 지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아차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충전소의 위치와 현황을 알려주고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충전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차와 이마트는 향후 충전 거점을 전국에 위치한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지점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전국에 15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전기차 대표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