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뒷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기부왕’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양소원씨(앞줄 오른쪽 첫번째), 박주혜씨(앞줄 왼쪽 첫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
한화건설이 ‘꿈에그린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1층 대회의실에서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기부왕’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과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일반인 참여를 확대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화건설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과 임직원 39명이 9천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시행 첫 해인 2018년보다 기부량이 4배 넘게 늘었다. 기부된 도서는 모두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각 598권과 469권을 기부한 양소원씨와 박주혜씨가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도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 더 많은 양서들이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기부자는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전달할 수 있다. 협회는 기부한 도서의 출판연도와 보전상태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한다.
한화건설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201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에 80개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