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제조회사인 슈피겐코리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를 7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슈피겐코리아 주가는 6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슈피겐코리아는 3월 일본과 중국시장에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형태로 진출하고 하반기에는 인도시장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시장은 슈피겐코리아가 입점해있는 아마존이 온라인 스토어 1위 판매자로 자리잡고 있어 슈피겐코리아의 성장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해외시장으로 분석됐다.
중국시장에서도 중국 온라인 스토어 1위인 티몰에 슈피겐코리아의 입점이 예정돼 있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성과가 1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아시아 지역 매출은 31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4.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슈피겐코리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0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