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분당서울대병원, 함께 일하고 싶은 '하이파이브 병동' 만들기 시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2-25 11: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분당서울대병원이 긍정적 병원문화를 조성해 근무환경과 의료 서비스를 개선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6월부터 병동 구성원들이 ‘하이파이브(High-Five) 병동’ 활동을 통해 병원문화를 개선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함께 일하고 싶은 '하이파이브 병동' 만들기 시작
▲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하이파이브 병동 활동은 환경, 소통, 이해, 존중, 자율 등 핵심 가치 5가지를 바탕으로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병동 구성원들의 업무로 발생하는 감정적·육체적 어려움에 다 함께 공감해 동료의식을 높이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2018년 하이파이브 병동의 첫 주자로 신경과와 86병동이 선정돼 의료진 사이 긴밀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전공의와 간호사 개개인의 얼굴과 이름, 별명, 전공 분야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병동에 비치해 서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게 했다.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수평적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주치의와 담당 교수, 간호사가 함께 정기적으로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 과정을 정비했다. 

회진 효율화, 당직실 환경과 근무복 개선, 수련의 휴식시간 확보 등 다양한 근무환경 개선안을 찾기도 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근무환경 개선이 교직원의 행복에서 환자 안전, 고객 만족 등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며 “2019년에도 하이파이브 병동 활동으로 병원문화를 개선해 분당서울대병원만의 독보적 병동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