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비메모리 핸들러시장의 확대와 자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테크윙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테크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2일 1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 연구원은 "테크윙은 2019년 하반기에 고부가 비메모리 핸들러 신규 수주가 예상되고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디스플레이 외관 검사장비 투자 재개로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테크윙은 반도체 생산공정 가운데 테스트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나 부품 등을 개발해 판매한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품질을 검증하는 마지막 과정에서 사용된다.
어 연구원은 "테크윙의 메모리 핸들러도 2019년 하반기에 메모리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주가 일부 재개될 것"으로 바라봤다.
테크윙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396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