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쉐라톤호텔에서 ‘오산열병합발전소 지분 인수 및 재금융(리파이낸싱)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오산열병합발전소의 지분 인수와 재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쉐라톤호텔에서 ‘오산열병합발전소 지분 인수 및 재금융(리파이낸싱)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오산열병합발전소의 시행법인인 DS파워의 지분인수와 대출 재금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금융은 빌린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재무적투자자로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6개 회사가 지분인수 및 중·후순위대출의 재금융에 참여했다.
선순위대출 재금융은 은행집단대출(신디케이트론)을 통해 한화생명 등 10개 회사가 맡기로 했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2016년 2월 준공돼 생산된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열은 운암지구, 오산세교1,2지구 등에 공급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100만 세대에 전기와 6만 세대에 열을 공급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열병합발전소의 금융을 주선해 NH농협은행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약정을 시작으로 발전·도로·환경 등 인프라금융 주선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금융 투자의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