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두산중공업 주가 급락,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가치 하락 우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2-22 16: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 주가가 급락햇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의 가치가 낮아질 수 있어 주가가 힘을 잃었다.
 
두산중공업 주가 급락,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가치 하락 우려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22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8.84%(810원) 하락한 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규모가 기존에 예상했던 4천억 원 안팎보다 크다”며 “대규모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유상증자 발행 예정가격인 6390원 수준으로 주가가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며 두산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1만3천 원에서 6400원까지 낮춰 잡았다.

이에 앞서 21일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자회사 두산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보통주와 전환상환우선주를 합쳐 6084억 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