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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갤럭시S10 사전예약 프로모션 경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21 1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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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통3사는 각 회사의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25일부터 3월5일까지 ‘갤럭시S10’과 ‘갤럭시S10e’, ‘갤럭시S10+’의 사전예약(LTE버전)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갤럭시S10 사전예약 프로모션 경쟁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개통은 3월4일부터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갤럭시 S10의 5G모델인 ‘S10 5G’은 3월22일부터 사전예약 판매가 이뤄진다.

LTE 메인모델인 갤럭시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천 원, 512GB 기준 129만8천 원이다.

스마트폰 혁신기능을 강화한 준고급형 S10e는 128GB 단일기종으로 89만9800원이다. 혁신기술을 모두 탑재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15만5천 원, 512GB 기준 139만7천 원이다.

S10 5G는 아직 출고가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통3사는 갤럭시 S10의 공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 SK텔레콤, 제휴카드로 ‘중복할인’ 받는다

SK텔레콤 고객은 ’SKT 하나카드 T제로’ 카드로 전달 3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24개월 동안 통신비를 월 1만4천 원에서 최대 33만6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라면 24개월 동안 통신비를 월 1만6천 원에서 최대 38만4천 원까지 할인해준다. 할인혜택은 중복적용이 가능하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를 이용할 때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으로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척척할인’에 가입한다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 동안 최대 36만8천 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T갤럭시클럽S10’를 활용해도 된다. ‘T갤럭시클럽S10’ 이용 고객은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12개월 뒤(24개월 할부기준)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한 후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분실안심990’도 출시한다. 

‘분실안심990’은 개통 후 24개월 안에 고객이 단말을 분실했을 때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10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도착’ 서비스도 운영한다. 

◆ KT, LTE버전 이용하다 5G로 교체할 때 전액 보상해줘

KT는 업계 최초로 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선보인다. 

KT 슈퍼찬스는 ‘갤럭시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 5G’로 변경할 때 기존 S10 LTE를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슈퍼찬스 가입은 3월13일까지며 가입금액은 3만 원이고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슈퍼찬스 가입자는 ‘갤럭시S10 5G’가 출시된 뒤 10일 안에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S10 LTE의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 할부 부담을 완화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를 변경할 때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5천 원이며 KT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료 50%를 결제할 수 있다. 가입은 5월31일까지다.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다. 12개월형과 24개월형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으며 렌탈 가입기간 중 액정 파손 및 침수에 따른 단말 수리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출고가 절반만 내는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내놓아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S10 구매고객은 LG유플러스의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유리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 동안 나눠내고 납입이 끝난 뒤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했다.

출고가가 105만6천 원인 갤럭시S10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한다면 월 할부금이 4만4천 원인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할부금이 2만6400원 정도에 그친다. 12개월형을 이용한다면 24개월 동안 출고가의 50%만 납부하면 된다.

U+Family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를 사용해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천 원씩 2년 동안 6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다 제휴카드를 사용해 갤럭시S10을 구매하면서 갤럭시S6·S7·S8시리즈를 반납한다면 사실상 갤럭시S10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중고매입시세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삼성전자 특별보상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U+Shop에서는 사전판매와 더불어 25일부터 5G 출시 알림 신청을 받는다. S10 5G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이름·전화번호 입력하면서 출시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S10 5G 사전예약 및 출시 일정을 알려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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