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9%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49.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44.4%로 0.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경제활성화 노력과 각계각층과 소통 강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기대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고 실업률 상승 등 경제 불안요소와 유해 사이트 차단으로 촉발된 인터넷 검열 논란이 부정적 요소로 작용해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도층과 30대, 호남 대구 경북 경기 인천에서 상승한 반면 20대 40대 50대와 학생, 부산 울산 경남 충청, 무직과 자영업,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0.6%로 3주째 연속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오른 26.3%로 한 주만에 반등했다.
바른미래당은 7%로 1%포인트 올랐고 정의당은 6.9%로 0.1%포인트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3.4%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7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