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불법대출 중개조직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2-20 14:0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이 불법대출 중개조직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을 사칭한 불법대출 중개조직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제보자에게 포상금 1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불법대출 중개조직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
▲ 한국씨티은행 로고.

이번에 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는 한국씨티은행 대출상품 안내 문자를 받고 대출 상담을 했다. 

하지만 문자를 보낸 곳은 한국씨티은행을 사칭한 불법대출 중개조직이었고 한국씨티은행의 대출상품으로 소개받은 상품도 실제로는 대부회사를 통한 고금리 대출상품이었다.

제보자는 대출 과정을 녹음한 자료, 대출 중개조직의 소재지 등 불법 행위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한국씨티은행에 제보해 불법대출 홍보조직의 검거를 도왔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칭을 통한 불법대출 중개조직으로 발생하는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여도에 따라 제보자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보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상금 100만 원은 여러 번 지급됐으나 범죄조직이 처벌돼 포상금 1천만 원이 지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량한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법대출 홍보로 발생하는 문제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