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투자사기 의혹' 가상화폐 발행업체 코인업 압수수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2-19 17:1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상화폐 발행업체 코인업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경 서울 강남구에 있는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50여 명을 보내 3시간30분가량 압수수색했다.
  
경찰, '투자사기 의혹' 가상화폐 발행업체 코인업 압수수색
▲ 코인업 로고.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코인업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하드디스크와 투자자 명부, 투자내역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1월 초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코인업을 내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업은 투자자들에게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을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고 단기간에 400%에 이르는 수익을 낼 것이라고 주장하며 투자금을 받아 왔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8일 “회원사로 소속된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월드뱅크코인을 상장하거나 상장하려고 검토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