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CNN "북한과 미국 연락관 교환 논의, 외교관계 진전 첫 단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2-19 11:4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과 미국이 공식적 외교관계를 세우기 위해 서로 연락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18일 두 명의 외교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 미국의 외교관계 진전을 위한 첫 번째 조치로 연락관을 서로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 "북한과 미국 연락관 교환 논의, 외교관계 진전 첫 단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계획이 진행되면 미국 쪽에서 한국어를 쓸 줄 아는 고위급 외교관을 책임자로 해 여러 명의 연락관이 북한에 파견돼 사무소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아직 예비단계이긴 하지만 연락관 상호파견 논의는 북미 사이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조치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만 북한의 비핵화 관련 핵심조치 없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 비슷한 합의는 과거 제네바 기본 합의 때도 이뤄진 적이 있다.

북한과 미국은 1994년 두 나라에 각각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외교관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1994년 말 미군 헬기 격추 등으로 북미 사이 긴장이 고조돼 북한이 1995년 말 관련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