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노조, '매각 반대' 쟁의행위 찬반투표 진행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2-18 17: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의 회사 인수에 반발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8일 오전 6시30분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쟁의행위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매각 반대' 쟁의행위 찬반투표 진행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투표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전체 조합원 561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산업은행 상경 투쟁, 조선업종노조연대 국회 공동기자회견, 범시민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매각 반대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해 2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와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를 위한 쟁의행의 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수반대 투쟁이 임단협과 연계되면 임단협이 언제 마무리될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인수 반대와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쟁의 찬반투표도 동시에 가결해 투쟁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