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대중부유층 40%는 노후준비 부족, 자산관리 서비스 신뢰도 낮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2-17 17:1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나라의 ‘대중부유층’ 가운데 40%는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스스로 평가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대중부유층 4천 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대중부유층 40%는 노후준비 부족, 자산관리 서비스 신뢰도 낮아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대중부유층은 기존 중산층보다는 부유하지만 고액 자산가보다는 자산이 적은 계층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연 소득이 6천700만 원~1억2천만 원인 가구를 대중부유층으로 설정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 대중부유층의 38.3%는 노후준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7.3%) 대체로 부족하다(31.1%)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8.5%였고 12.1%는 ‘대체로 충분’, 1%는 ‘매우 충분’하다고 응답했다.

대중부유층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고 싶은 분야로 가장 많이 응답한 분야는 은퇴계획(21.4%)이었다. 이 뒤를 투자 포트폴리오(17.8%), 절세가이드(17%), 부동산 자문(16.5%)가 뒤를 이었다.

금융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자산관리를 받겠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23.4%였다. 응답자들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기 꺼려지는 이유로 '서비스 신뢰 부족'(34.8%), '서비스를 받기에는 자산이 충분하지 않음'(30.8%) 등을 꼽았다.

다만 노후 준비용 자금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서 금융상품을 활용하겠다는 답변은 78.7%로 매우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중부유층의 평균 총자산은 6억7천400만 원,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5억6400만 원, 금융자산은 1억1600만 원이다. 

대중부유층은 연 소득의 53%를 소비하고 47%는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의 목적으로는 주거 자금 마련(28.4%), 노후 준비(18.3%), 생활비 마련(18.2%)등이 꼽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중부유층은 충분한 금융자산과 금융자산 운용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회사는 이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