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네이버지도 애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클로바는 네이버가 연구개발한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돼 있는 플랫폼이다.
▲ 네이버가 15일 네이버지도 애플리케이션(앱)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4일 클로바를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지도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클로바를 통해 별도의 조작이나 터치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안녕, 네이버’로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에서 클로바를 호출한 뒤 목적지나 주변 시설을 검색하면 된다.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불륨 조절이나 날씨, 운세 등 간단한 정보검색도 할 수 있다.
이창희 네이버지도 서비스 리더는 “클로바의 탑재로 운전자들이 복잡한 조작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에서 음악 재생 등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로바가 탑재된 버전의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iOS(애플 운영체제) 등에서는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