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강원랜드 작년 실적 뒷걸음, 4분기 영업이익은 반토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2-14 17:0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랜드가 2018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실적을 내놓았다.

강원랜드는 2018년에 연결기준 매출 1조4381억 원, 영업이익 4307억 원을 냈다고 14일 잠정실적을 밝혔다 2017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8.9% 줄었다.
 
강원랜드 작년 실적 뒷걸음, 4분기 영업이익은 반토막
▲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72억 원으로 32.1% 감소했다.

2018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연결기준 매출 3519억 원, 영업이익 65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46.9% 감소했다.

4분기 순이익은 190억 원으로 75.8%나 줄었다.

2018년 4분기에 카지노 매출이 2017년 4분기보다 9.5% 감소했다. 비카지노 매출도 399억 원으로 줄었다.

비용은 워터월드 매출원가 51억 원이 신규 발생했고 소모품비와 용역비가 128억 원, 224억 원으로 증가했다. 

관광진흥개발기금과 개별소비세는 9.1% 감소했고 폐광지역개발기금도 177억 원으로 40.8% 줄었다.

영업외비용은 금융비용이 82억 원 증가했고 산림힐링재단 등 기부금이 75억 원 증가했다. 추추파크 등 투자주식 손상차손도 67억 원 증가하면서 전체 영업외비용이 408억 원으로 128.7% 늘어났다.

강원랜드는 2019년에 380억 원을 시설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워터월드 주차장 신축과 교차로 개선에 96억 원, 루지 트랙 조성에 84억 원, 하이워크에 14억 원, 워터가든에 10억 원, 포레스트월드에 8억 원 등 단위사업에 212억 원을 투입한다.

탄광문화관광촌 조성에 34억 원, 사회공헌센터 건축에 19억 원 등 지역연계사업은 53억 원, 스키장 부지 매입 등 단지 기반사업은 98억 원, 직원숙소 등 지원시설에는 17억 원을 투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