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점프스쿨 6기 장학샘 발대식 기념사진.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을 돕는 울산 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한다.
현대차 노사는 14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울산)’ 6기 발대식을 열었다.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회연대실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울산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학습센터 관계자 등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대학생 교사에게 장학금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 강원, 부산 등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울산이 포함됐다.
현대차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6250만 원을 출연해 경쟁률 13대 1을 뚫고 선발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대학생 교사 25명에게 장학금을 250만 원씩 지원한다.
교육봉사단은 하늘아이지역아동센터, 꿈마을지역아동센터 등 울산 5개 교육센터에서 소외계층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학과교육과 진로·고민 상담, 멘토링 등을 한 주에 6시간씩 10개월 동안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 해외 탐방 기회와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서류전형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