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오른쪽)와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13일 서울의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쿠팡이 HP코리아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맺는다.
쿠팡은 13일 서울 쿠팡 잠실오피스에서 HP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댄 라이트 쿠팡 CMG 비즈니스 부사장,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 조나단 버크 쿠팡 펠로우 등 쿠팡 관계자와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 비비안 추아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슈머 퍼스널 시스템본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HP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맺어 통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쿠팡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 HP 제품을 직거래한다. HP코리아는 쿠팡과 협업해 고객에게 제품을 더 빠르게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쿠팡과 HP코리아는 온라인 마케팅, 제품 광고, 사이트 제휴 등 여러 부분에서 협력한다.
김 HP코리아 대표는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를 구매하는 형태로 고객들의 구매패턴이 변했다"며 "쿠팡이 빠르고 안전한 배송, 사용 편의성 등 차별화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이번 협업은 HP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현재 HP브랜드의 고급노트북과 데스크톱, OMEN 게이밍 PC, 모니터, 레이저젯 프린터 등 제품을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