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르노삼성과 한국GM, 지난해 전혀 다른 길 걸었다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5-04-11 01: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와 한국GM이 지난해 실적에서 크게 엇갈렸다.

르노삼성차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난 반면, 한국GM은 매출도 뒷걸음질하고 영업적자를 봤다.

  르노삼성과 한국GM, 지난해 전혀 다른 길 걸었다  
▲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매출 3조9743억 원, 영업이익 14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무려 231.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967억 원을 올려 전년 171억 원에 비해 10배 넘게 늘어났다.

르노삼성차의 실적은 스페인에서 수입해온 소형 SUV QM3가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끌어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부산공장에서 닛산 로그를 만들어 수출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한국GM은 지난해 적자를 봤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12조9181억 원, 영업손실 1485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864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533억 원의 손실을 내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GM은 GM 본사가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하면서 수출이 크게 줄어들어 전체 판매량이 18.9%나 감소하면서 조저한 실적으로 낸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