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노조, 산업은행의 매각방식에 반발해 쟁의 찬반투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2-11 14:2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방식에 반발해 파업 등 쟁의행위를 추진한다. 현대중공업 노조와 공동대응 전선도 구축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1일 노조 소식지 '새벽함성'을 통해 "노조는 1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쟁의행의를 결의하고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쟁의행위에 관한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산업은행의 매각방식에 반발해 쟁의 찬반투표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8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긴급회동을 열었다. 두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향후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두 회사 노조는 "KDB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일방적 매각 협의를 폐기하고 노조의 매각협상 참여, 고용 안정대책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현대중공업은 KDB산업은행과 물밑 협상을 통해 주식 전환과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수 뒤 필연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노동자들의 삶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현대중공업 노조도 인수합병에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모바일 AI 기기 8억 대 물량공세, "애플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 평가
미국 월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도 주가 낙관, BofA "64% 상승 잠재력"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나서
LG이노텍 자율주행·전기차 부품 전시, 문혁수 "모빌리티 사업기회 확보"
퀄컴 AI PC용 칩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공개, CPU 성능 35% 향상
한국투자 "HD현대중공업 2026년 수주목표 매우 전향적, 특수선 목표 41억 달러 추정"
한화솔루션 미국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설비 가동, 규제 의무화에 대응
지난해 팔린 수입차 중 30%는 전기차, 2024년보다 84.4% 증가
K배터리 1~11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5.7%, 전년보다 3.5%p 하락
엔비디아 젠슨황 "슈퍼칩 '베라 루빈' 양산",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공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