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벤처펀드와 협력, 고한승 "중국사업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11 12:1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국 의약품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중국의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캐피탈'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권 계약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벤처펀드와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중국사업 확대"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2014년 설립된 C-브릿지캐피탈은 중국의 대표적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다. 운용자산은 약 2조 원으로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C-브릿지캐피탈은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에 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C-브릿지캐피탈은 중국에 ‘에퍼메드 테라퓨틱스’라는 이름의 바이오기업을 세워 향후 승인받는 제품의 판매를 담당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권 계약에 따라 선수금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기술료(로열티)를 받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브릿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 훌륭한 협조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