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급 보석 브랜드 ‘존 하디’ 매장을 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3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존 하디 매장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존 하디는 1975년 인도네시아 발리의 장인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인 공동체를 만들면서 창립된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존 하디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존 하디의 제품은 클래식체인, 모던체인, 레전드, 뱀부, 도트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대표적 제품은 클래식체인 컬렉션의 실버체인 팔찌다. 클래식, 모던체인, 레전드 컬렉션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 보석 제품도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급 보석을 찾는 고객을 위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존 하디 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존 하디는 공동체, 장인정신, 지속가능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브랜드로 많은 팬을 둔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하디는 브랜드의 윤리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재생된 금속을 사용하고 검증된 사업자를 통해 다이아몬드와 원석을 공급받아 쓴다.
대나무를 모티브로 한 뱀부 컬렉션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대나무 묘목을 심는 ‘대나무를 입고 대나무를 심으세요’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