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리터당 최대 500원을 깎아주는 석유제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과 제휴해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석유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 SK네트웍스가 SK텔레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석유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 |
이번 행사는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브랜드 ‘모스트(Most)’와 SK텔레콤의 멤버십 할인제도인 ‘T멤버십 T데이’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모스트’는 SK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주유, 충전, 세차, 정비, 타이어, 긴급출동, 렌터카, 부품, 주차 등의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행사에서 석유제품을 리터당 200원 할인해 제공한다. 고객 한 명당 최대 50리터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기존 신용카드 할인혜택과 겹쳐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우리Most카드’ 이용자에게는 리터당 100원의 할인이 추가 돼 리터당 최대 500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우리Most카드 이용자는 기존에 리터당 200원의 할인을 받았다.
다만 할인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2월13일 하루 동안 SK텔레콤의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결제할 때는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앱을 이용해야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모스트-T 데이’ 행사를 세 차례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모스트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휴카드사와 힘을 합쳐 할인폭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스트가 출시된 지 2년차인 올해는 주유 할인에 추가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