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남양유업에 배당확대 위한 정관변경 주주제안 하기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08 11:4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이 남양유업에 배당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관을 바꾸라는 주주제안을 하기로 했다.

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고 남양유업에 배당정책 수립과 공시를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정관을 바꾸라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남양유업에 배당확대 위한 정관변경 주주제안 하기로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은 현재 남양유업 지분 6.55%를 보유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2017년 배당성향은 17%로 상장사 평균인 33.81%보다 낮다. 국민연금이 배당정책과 관련해 기업에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2015년 6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국내 주식 배당 관련 추진방안’에 따라 2016년 6월부터 남양유업에 배당 확대를 요구해 왔다.

남양유업은 오너 일가가 5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배당 관련 위원회 설치는 자본시장법이 규정하는 경영참여와 같은 적극적 주주권 행사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