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GRS, 롯데리아 예상매출 부풀린 혐의로 공정위 경고받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2-07 18: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GRS가 롯데리아 가맹 희망자에게 예상매출을 부풀려 제공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GRS가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1월31일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롯데GRS, 롯데리아 예상매출 부풀린 혐의로 공정위 경고받아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GRS는 2017년 11월 롯데리아 가맹 희망자에게 과장된 예상매출이 담긴 정보공개서를 제공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정보공개서의 예상매출은 점포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5개 매장에서 최저와 최고 매출을 뺀 나머지 3개 매장의 평균을 산출해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롯데GRS는 5개 매장을 자의적으로 뽑아 롯데리아 가맹 희망자에게 매출을 부풀려 제시한 혐의를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롯데GRS가 법은 위반했지만 최근 3년 동안 같은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며 “인근 가맹 희망자도 조사했지만 이런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경고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