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국내 1호 신발기업 화승, 경영난 이기지 못해 법정관리 신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07 15:5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1호 신발기업인 화승이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승은 1월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곧바로 채권 추심과 자산 처분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국내 1호 신발기업 화승, 경영난 이기지 못해 법정관리 신청
▲ 김건우 화승 대표이사.

화승은 “부채 때문에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채무 조정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화승은 1953년에 세워진 국내 1호 신발기업인 동양고무산업이 모태다. 

1980년 화승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1986년 ‘르까프’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신발사업의 중흥을 이끌었다.

이후 외국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 등을 국내에 유통하며 성장했다.

하지만 해외 스포츠 브랜드가 한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돼 2016년 순손실 369억 원, 2017년 순손실 564억 원을 냈다.

화승은 현재 전국에 르까프 매장 280곳, 케이스위스와 머렐 매장을 각각 160여 곳 운영하고 있다.

화승은 산업은행과 KTB 사모펀드(PE)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