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모바일로 주식 거래를 개시하면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 주는 이벤트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서비스 ‘나무’에서 주식 거래를 개시하면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행사를 2020년 1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이 모바일증권 서비스 ‘나무’에서 국내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이벤트를 2020년 1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이번 이벤트는 나무에서 비대면 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하는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주식 거래와 관련한 기관에 내는 세금 등 유관기관 비용은 면제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은 6월30일까지 평생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른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옮겨온 고객에게 최대 3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신용거래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처음 7일치 신용거래 이자도 돌려준다. 이자율은 4.6%가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한 사람당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나무에서는 해외주식, 펀드, 주식연계증권(ELS), 채권 등 100만 원 이상 거래한 상품군의 개수에 따라 최대 현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준다.
포트폴리오마켓 서비스 안에 있는 ‘NH로보 연금 자문형’ 등 온라인 자문 서비스를 통해 투자목적에 맞는 연금·펀드 포트폴리오를 받을 수도 있다.
이벤트 기간에 연금 자문형 서비스를 통해 1:1 상담 신청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이 연금 자문형 서비스에 가입한 뒤 연금펀드를 구매하면 펀드 판매보수 전액을 돌려준다.
안인성 NH투자증권 WM Digital(자산관리 디지털)본부장 상무는 “NH투자증권은 무료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상품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을 위해 장애물을 없애는 등 서비스 과정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무를 평생 무료 주식투자 플랫폼을 넘어 투자 및 재테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