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 '기어A', 배터리 성능 강화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4-08 19:1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워치 이름을 ‘기어A’로 정했다.

삼성전자가 프로젝트명 오르비스(Orbis)로 개발했던 원형 스마트워치의 이름을 기어A로 확정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7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 '기어A', 배터리 성능 강화  
▲ 7일 폰아레나가 공개한 ‘기어A’의 스케치
이 매체에 따르면 기어A는 3G 통신망을 지원해 자체 통화기능을 탑재한 제품과 통화기능은 없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을 지원하는 제품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인터넷 기능은 통신모듈을 탑재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 모두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기어A의 배터리수명을 늘리기 위해 갤럭시S6에 탑재한 최신 옥타코어 엑시노스7420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기어S에 사용된 듀얼코어칩에 비해 절전효율이 월등하다. 


엑시노스7420 탑재로 기어A는 한번 충전으로 4~5일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스마트워치 제품은 배터리가 하루, 길어야 이틀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획기적 개선이 이뤄지는 셈이다.

기어A의 운영체제(OS)는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타이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IT매체 폰아레나가 7일 공개한 기어A의 콘셉트 스케치를 보면 기어A는 스마트워치의 기본 기능인 스케줄관리나 건강관리 기능은 물론이고 삼성페이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기어A의 구체적 출시시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스마트폰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