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올해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 ▲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효성화학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효성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일 15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화학은 주원료인 프로판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타 비주력제품의 실적 기여도도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효성화학은 주력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를 만드는데 프로판을 이용한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PDH)을 이용한다.
국내 다른 화학사들이 주로 나프타 분해설비(NCC)를 통해 폴리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것과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프로판 가격은 2018년 11월에 톤당 600달러로 연중 최고치에 이른 뒤 본격적으로 약세로 전환됐다.
이 연구원은 “프로판 가격은 올해 1분기에 톤당 442달러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레프탈산(TPA), 삼불화질소(NF3) 등 다른 제품의 실적 기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효성화학은 테레프탈산을 주원료인 폴리자일렌(PX)와 연계 판매하며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삼불화질소도 원료 가격이 안정되고 부산물의 판매도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효성화학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570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2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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