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호황에 작년 영업이익 급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2-01 18:0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849억 원, 영업이익 554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호황에 작년 영업이익 급증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

2017년보다 매출은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11% 급증한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자체사업 합성고무와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페놀유도체 호황에 금호석유화학과 관계회사의 실적이 모두 늘었다”며 “이자비용 등 상각비용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페놀유도체부문이 매출 1조7562억 원을 내 2017년보다 매출이 48.7% 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합성고무부문의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SBS)의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합성수지부문에서는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의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수요와 제품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350원, 우선주 1주당 1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6%, 우선주 4.4%이며 배당금 총액은 366억8637만235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가을 증시 달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1월도 개인 외국인 기관 러브콜 예감
치킨 업계 라이벌 BBQ bhc, 초임 연봉·직원복지·실적 "우리가 훨씬 낫지"
SK쉴더스 자회사 껴안기로 보안사업 강화, 실적 반등 급한 민기식 해킹사고가 변수
남동발전 석탄 비중 1위 '꼬리표' 떼나, 강기윤 열저장 배터리 개발로 탈석탄 가속
SK그룹 '11번가' 남겼다, 쿠팡 독주 이커머스 시장서 부활 해법 찾는다
JB·BNK·iM금융 나란히 호실적, '지방우대 금융 대전환'에 상승세 탄력 예감
대세가 된 게임업계 포괄임금제 폐지, '다른 목소리' 크래프톤 움직임 촉각
경주의 '포스트 APEC' 구상, 역사·첨단산업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도시 꿈꾼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떠날 수도 있다? 주총 앞둔 이사회 새 CEO 검토하는 이유
'소문난 잔치였는데' 성수 2지구 무응찰,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대어' 눈치싸움 이제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