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등 유통회사들이 ‘황금쇼핑’ 주간으로 꼽히는 설 연휴를 전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현대백화점이 설날을 맞아 명정 선물세트 판매를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
위메프는 1일부터 12일까지 ‘22데이’ 이벤트를 연다. 22데이는 랜덤 포인트 적립, 22% 포인트 적립 등 고객들에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위메프는 1일부터 6일까지 랜덤 포인트를 증정한다. 1일 자정부터 매시간 정각마다 222원, 1222원, 2222원 적립권 가운데 하나를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정시마다 참여해 1일 최대 24회 적립권을 받은 뒤 가장 높은 금액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적립권 발급 당일 ‘22데이’, ‘슈퍼22데이’ 말머리가 붙은 상품을 1원 이상 구매하면 된다.
1~6일까지 매일 참여하면 최대 6회의 포인트가 최종 적립된다. 포인트는 3월8일 일괄 지급되고 적립일로부터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7일은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매 시간 정각마다 선착순으로 22% 포인트 적립권을 발급한다. 7일 하루동안 ‘22데이’, ‘슈퍼22데이’ 말머리가 붙은 상품 가운데 5만 원 이상이면 구매 금액의 22%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새학기 슈퍼위크행사’를 연다. 책가방과 스니커즈 등의 상품을 행사 동안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모피 코트클리어런스’를 열고 진도모피, 동우모피 디에스퍼, 사바띠에 등 모피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도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데미안/아이잗바바 특가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인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동안 각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서 2월 1일부터 7일까지 ‘남성패션 대전’을, 판교점에서 ‘영캐주얼 패딩 특가전’을, 목동점에서 ‘소다 패밀리 세일’ 등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도 설날 당일인 5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인 2일부터 6일까지 ‘설맞이 대형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설날 당일은 모든 점포가 휴무다.
롯데아울렛은 점포별로 불꽃놀이와 풍선 마술쇼, 전통놀이 체험 등 여러 이벤트를 열고 가족단위로 고객을 타깃으로 유아동 설빔과 신학기 인기 상품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