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외화증권 결제금액 역대 최고, 아마존이 가장 많아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2-01 11: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해외 주식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외화증권 결제금액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일 발표한 ‘2018년 외화 증권 결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 증권 결제금액은 1097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7년(965억1천만 달러)보다 1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작년 외화증권 결제금액 역대 최고, 아마존이 가장 많아
▲ 한국예탁결제원이 1일 발표한 ‘2018년 외화증권결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097억3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 증권 결재금액 가운데 외화 주식 결제금액은 325억7천만 달러로 2017년(227억1천만 달러)과 비교해 43.4% 대폭 늘었다. 

외화 채권 결제금액은 771억5천만 달러로 2017년(727억9천만 달러)보다 4.6% 증가했다. 

전체 시장 가운데 외화 증권 결재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60.2%)으로 나타났다. 유로시장을 비롯해 미국, 홍콩, 일본,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8.2%로 나타났다. 

외화 주식 가운데 결재금액 1위는 아마존(미국)으로 결제금액이 23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7년(6억1천만 달러)보다 285.2% 증가했다. 

중국 대표 기업인 알리바바(미국 상장)와 텐센트(홍콩 상장)도 각각 11억6천만 달러, 9억3천만 달러로 조사됐다. 2017년보다 각각 114.8%, 97.9%씩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외화 증권 보관금액은 362억8천만 달러로 2017년(374억3천만 달러)보다 3.1% 감소했다. 

외화 증권 보관금액 가운데 외화 주식 보관금액은 98억4천만 달러로 2017년(96억4천만 달러)보다 2.1% 증가한 반면 외화 채권 보관금액은 264억4천만 달러로 2017년(277억9천만 달러)보다 4.9% 줄었다. 

전체 시장에서 외화 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68.7%)이었으며 유로시장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상위 5개 시장이 9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