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2-01 0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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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의 진전으로 증시가 전반적으로 힘을 받았으나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 31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연합뉴스>
31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9포인트(0.06%) 떨어진 2만4999.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3.05포인트(0.86%) 오른 2704.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8.66포인트(1.37%) 상승한 7281.7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긍정적 전망을 보여 투자심리에 좋은 영향을 줬다”면서도 “장 후반 들어 금융주 낙폭이 확대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지수의 상승폭이 줄거나 하락 전환한 채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킨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과 GE의 주가가 각각 10.82%, 11.65% 오르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