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둔화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82% 급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1-31 18:0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매출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2018년 영업이익이 대폭 뒷걸음질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76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2% 급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둔화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82% 급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뷰티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함에 따라 2018년 전체 영업이익도 대폭 후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782억 원, 영업이익 5495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주요 뷰티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 매출 5조2778억 원, 영업이익 4820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 줄었다.

이니스프리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에스트라는 2018년에 영업이익 804억 원, 171억 원, 9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이니스프리 영업이익은 25%, 아모스프로페셔널 영업이익은 2%, 에스트라 영업이익은 73% 줄었다.

에뛰드는 2018년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고 에스쁘아는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