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무역통상실장에 김경한,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 지내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1-31 17:1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신설한 무역통장실장에 김경한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영입됐다.

포스코는 2월1일 김 전 심의관이 무역통상실장(전무급)에 선임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에 김경한,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 지내
▲ 김경한 신임 포스코 무역통상실장.

김 전 심의관은 외교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기획단 팀장과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한·유렵연합 자유무역협정 협상단 과장,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낸 통상 전문가다.

포스코는 2018년 12월20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설 조직에는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중용한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과감하게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당시 신성장부문장에 오규선 전 대림산업 사장을, 산학연협력실장에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하면서 “무역통상조직 수장은 1월 전무급 임원으로 합류한다”고 예고했다.

포스코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부문 등에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면서 그룹 차원에서 통상 압박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 등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면서 수출에 타격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