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하면 공급과잉 해소"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31 15:1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을 놓고 조선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지원 프로그램 현장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하면 공급과잉 해소"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KDB산업은행에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최 위원장은 “조선업 경기가 충분히 회복하지 못해 그동안 선박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인수가 성사되면) 조선사들의 수지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가 공적자금 회수로 이어질지를 놓고는 최 위원장은 “산업은행 이사회 결과를 봐야 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수준”이라며 “아직 밝히긴 이르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매각은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협의한 것”이라며 “금융위는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정도”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