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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 수익 줄어 작년 실적 뒷걸음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1-31 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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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이동통신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후퇴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으로 2018년 연결기준 매출 16조8740억 원, 영업이익 1조2018억 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구 회계기준이 적용된 SK텔레콤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보다 각각 3.7%, 21.8% 줄었다.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 수익 줄어 작년 실적 뒷걸음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2018년 순이익은 3조1320억 원을 거둬 2017년보다 17.9% 증가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순이익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매출 3조2537억 원, 영업이익 1756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73만 명으로 2017년보다 10% 증가했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UHD(Ultra High Definition·초고화질) 가입자 비중은 4분기에 처음으로 전체 가입자의 50%를 넘어섰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ADT캡스는 2018년 4분기 매출 2008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으로 집계됐다. ADT캡스의 실적은 4분기에 처음으로 SK텔레콤 실적에 반영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마다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수가 증가해 이동통신사업의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요금추천, 로밍, 멤버십, T플랜 등 8대 고객가치 혁신활동도 매출 손실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을 뼈대로 '뉴 ICT(정보통신기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난해 뉴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해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 4대 사업의 기본 틀을 갖췄다”며 “올 한해 고품질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뉴 ICT 사업의 성장판을 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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