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상향, 인공지능 학습지로 매출 증가 기대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1-29 11: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웅진씽크빅이 학습지부문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해 2019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상향, 인공지능 학습지로 매출 증가 기대
▲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웅진씽크빅 목표주가를 기존 4010원에서 48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웅진씽크빅 주가는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2월부터 ‘AI수학’을 출시하면 회원 수가 늘어나고 상품 판매가격도 비싸질 것”이라며 “그 동안 매출 증가세가 주춤했던 학습지부문이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웅진씽크빅의 AI수학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개인맞춤 커리큘럼, 월간 분석, 오답노트 등을 제공하는 학습지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맞춤 서비스인 만큼 금액도 월 6만7천 원으로 기존 웅진씽크빅의 학습지보다 2만 원가량 비싸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에 학습지부문에서 매출 437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는데 2018년 실적 예상치보다 6.5% 늘어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코웨이를 인수하여 코웨이로부터 유입되는 배당금(500억~700억 원)과 영업현금흐름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라며 “향후 코웨이 해외시장을 활용한 웅진씽크빅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773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