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전KPS, UAE 바라카 원전 상업운전 지연돼 실적개선 늦어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1-29 11:1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상업운전 지연으로 2020년부터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의 상업운전이 원전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교육훈련이 지연되면서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지연을 반영하면 경상정비 수주시점은 2020년으로 예상돼 한전KPS의 실적 개선도 그때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한전KPS, UAE 바라카 원전 상업운전 지연돼 실적개선 늦어져
▲ 김범년 한전KPS 사장.

한전KPS는 2018년 4분기 매출 3483억 원을, 영업이익은 65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8.1% 증가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2018년 4분기의 실적 호조로 2018년 영업실적은 2017년보다 증가됐을 것으로 추산되지만 그만큼 높은 실적을 2019년에도 달성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2019년에는 해외 원전사업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3만9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