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노조 찬반투표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28 16:2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와 노동조합 사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관련한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통과되지 않았다.

28일 SK하이닉스 노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표결을 거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부결됐다.
 
SK하이닉스 노조 찬반투표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돼
▲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정문.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률과 사내 복지 확대 등에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다.

일각에서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지급 규모를 놓고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해당하는 임직원 성과급을 월 기준급의 1700%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급이 월급의 60%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연봉의 약 85%를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냈는데도 성과급이 2017년도의 1600%와 비교해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쳐 현장에서 불만이 높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성과급은 임단협과 관련한 사안이 아니다"며 "합의안이 부결된 이유는 현재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