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효준, BMW 3월 수입차 판매 1위 되찾아

이승용 기자 leesy@businesspost.co.kr 2015-04-06 14:4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3월 수입차 판매에서 BMW를 다시 판매 1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김 사장은 3월 BMW의 판매량을 크게 늘리면서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거의 따라잡았다.

  김효준, BMW 3월 수입차 판매 1위 되찾아  
▲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2280대로 사상 처음 2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최고기록은 지난 1월의 1만9930대였다.

3월 판매량은 2015년 2월보다 32.9%, 지난해 3월 1만5733대보다 41.6% 늘어난 수치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4003대로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했다. 아우디는 3895대, 메르세데스-벤츠는 3639대, 폴크스바겐은 3264대였다. 독일차들이 1~4위를 휩쓸었다.

국가별로 유럽차 80.6%, 일본차 12.3%, 미국차 7.2% 순이었다. 연료별로 디젤 70.3%, 가솔린 26.2%, 하이브리드 3.5% 순이었다.

배기량별로 2000㏄ 미만이 55.2%로 절반을 넘었고, 2000~3000㏄ 미만 36.4%, 3000~4000㏄ 미만 5.4%, 4000㏄ 이상 2.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 개인이 59.9%, 법인이 40.1%였다. 개인구매의 경우 지역별로 경기 26.8%, 서울 26.3%, 부산 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36.7%, 경남 17.5% 부산 16.7% 순이었다.

3월 최다판매 차량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으로 1046대가 팔렸고, 아우디 A6 35 TDI 805대,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 79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시장은 2월에 비해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 마케팅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수입차의 올해 1분기(1∼3월) 누적 등록대수는 5만89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434대 보다 32.7%가 늘어났다.

수입차의 1분기 점유율은 17.4%로 지난해 1분기 13.9%에서 3.5% 상승했다. 반대로 국산차는 86.1%에서 82.6%로 하락했다.

브랜드별로 1분기 누적 판매량을 보면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1만16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증가했다. BMW가 1만15대를 팔아 2위를, 아우디는 9891대를 판매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BMW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했으나 3월 기점으로 파격적 프로모션을 내놓아 추격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BMW는 3월 일부 차종에 대해 36개월 무이자할부라는 파격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SK임직원들에게 20% 가깝게 할인해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