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필수품이 됐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앱)들도 있다.
◆ 만보기
교통의 발달로 현대인들의 걷는 시간이 줄고 있다. 사무직 노동자는 그나마도 앉아만 있는 시간이 길다.
운동 부족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만보기앱을 사용하면 걷는 양을 측정할 수 있어서 걷는 양이 평소에 못 미쳤다면 의식적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운동 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
요즘은 걷는 양에 따라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쌓아주는 앱도 있다.
◆ 블루라이트 차단
블루라이트는 말 그대로 파란색 빛이다. 가시광선 가운데 파란색 계열의 빛인데 눈에 피로감을 주고 시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은 다른 기기보다 블루라이트가 많이 나와 눈에 안 좋다는 분석이 나온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블루라이트 차단앱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원하는 색상 필터나 차단율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주변이 어두울 때 스마트폰의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설정도 있다.
◆ 홈트레이닝
운동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나가기 귀찮다. 헬스클럽을 등록하자니 1년 이상 계약하라고 한다.
돈도 아낄 겸 홈트레이닝앱을 받아보자. 스트레칭, 체형 교정, 근력운동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앱으로 배울 수 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품별 영양정보나 칼로리 계산 등을 해주기도 한다.
◆ 백색소음
백색소음 앱도 있다.
백색소음은 넓은 음폭을 지닌 소리를 뜻한다. 예를 들어 자연의 물소리, 바람 소리처럼 듣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정신이 산란할 때나 공부를 할 때 백색소음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외로 선풍기나 공기청정기 소리도 백색소음이라고 한다. 앱을 받아 마음에 드는 소리를 골라 사용해 보자.
◆ 폰 꺼두자
사실 건강을 지키려면 스마트폰에서 멀어지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사들은 스마트폰을 떼어 놓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목 디스크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눈에도 안 좋다.
뇌도 쉴 겸 스마트폰을 잠시 꺼 두자. [비즈니스포스트 성현모 류근영기자]